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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지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과 동시에 여름휴가가 시작됩니다. 이번 여름 알차게 휴가를 보내고 싶은데 해외여행을 간다면 어디가 좋을까 이런 고민 많이들 하실 것 같아요. 비행시간이 4~5시간 내외로 이동 시간을 아낄 수 있다면 비행 피곤도는 낮아지고 더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겠죠? 7월 ~ 9월 여름 시즌에 가면 좋을 여름휴가 해외 여행지 BEST 5를 소개해드릴게요.

 

 

여름휴가 해외 여행지 선택할 때 고려해야 되는 점

저는 일단 첫번째로 날씨를 꼽아요.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너무 덥거나 추우면 제대로 즐길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오히려 무더운 여름이 더 기억에 남든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하죠.

 

두 번째로는 음식입니다. 물론 새로운 것을 맛본다는 즐거움과 설렘이 있지만 너무 음식이 맞지 않으면 고생이에요. 미리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나 음식점을 서칭 해서 리스트로 만들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세 번째로는 비행시간과 시차이에요. 사실 휴가 기간이라는 게 그렇게 길지많은 않기 때문에 비행하는 시간조차도 아깝게 느껴질 때가 있답니다. 10시간 이상의 비행은 조금 어렵지 않나 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또한 시차가 너무 크면 여행지에 도착해서 여행 끝나고 돌아와서도 몸이 고생하는지라 시차가 크지 않는 나라가 좋은 것 같아요.

 

네 번째로는 관광지와의 접근성과 물가입니다. 이동수단이 편리한지, 주변에 볼거리나 먹거리가 많은지, 물가가 너무 비싸지는 않은지 등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종합해서 BEST 5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 베트남 다낭, 호이안, 나트랑

베트남 다낭, 호이안, 나트랑

베트남은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해외여행지 중 한 곳 주로 다낭과 호이안, 나트랑을 많이 여행합니다. 해서 현지분들도 한국어를 꾀나 잘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서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이 없답니다.

 

날씨는 우리나라 여름처럼 덥습니다. 하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 그늘에만 들어가도 시원해서 관광하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인 것 같아요. 낮에는 조금 더울 수 있으니 선크림은 필수로 발라주시고 비가 자주 오는 편이니 우산 혹은 우비를 비상시를 생각해 준비해 주세요.

다낭

다낭은 베트남 중부지역 최대 상업도시이자 항구도시이며 관광지로 유명한 휴양지입니다. 특히나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로 꼽히는 미케비치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리조트 시설 덕분에 호캉스를 즐기기에도 아주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 넘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답니다.

 

 

 

 

다낭 하면 떠오르는 그곳! 바나힐입니다. 바나힐은 해발 1500m 높이에 위치한 다낭 근교에 위치한 테마파크입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고 약 20 정도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답니다. 패키지 투어라면 가이드분께서 표를 끊어주셔서 따로 입장료나 케이블카 이용요금은 내지 않아도 된답니다. 혹시 아니라면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을 이용해서 티켓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만현지인들에게는 꽤 비싼 금액이라서 그런지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어요. 그리고 놀이기구보다는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많아서 인생샷 건지기 딱 좋아요.

 

 

 

 

 

 

 

 

바나힐 정상에 도착하면 골든브리지라는 다리가 보이는데 이 다리는 손 모양 거대한 조형물이 인상 깊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푸른 하늘과 구름 위에 떠있는 느낌이라 신비로운 분위기랍니다. 특히 해 질 녘쯤 가면 황금빛으로 물든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아름다워요.

호이안

호이안은 다낭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작은 마을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낮에는 고즈넉한 분위기라면 밤에는 화려한 등불축제로 변신한답니다. 호이안의 올드타운은 낮보다는 밤이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알록달록한 등불이 켜지면 마치 동화 속 마을에 온 듯한 기분이 들어요. 형형색색의 등 덕분에 골목골목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고, 투본강 옆쪽 길가로 쭉 늘어선 식당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길거리 음식도 다양하게 판매하는데, 위생상태가 걱정된다면 반미프엉이라는 유명한 반미 맛집 추천드려요. 이처럼 전체가 야시장처럼 변해버리기 때문에 눈이 정말 즐겁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는 화이트로즈라는 만두 같은 음식이 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올드타운 곳곳엔 소원 등 띄우기 체험을 하는 곳이 많아요. 배를 타고 강 위에서 소원 등을 띄우면 마음이 평온해진답니다.

 

하노이

하노이베트남의 수도로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랍니다. 하노이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명소로는 호안끼엠 호수가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주말마다 차 없는 거리가 열리기 때문에 여유롭게 산책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주변에 맛집도 많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하노이는 역사유적지가 많기 때문에 투어상품을 이용해서 둘러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나트랑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며 요즘 점점 뜨고 있는 지역나트랑은 베트남어로 '나짱'이라고 불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나짱보다는 나트랑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알려져 있어요.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곳으로  호치민과 다낭 사이에 위치하며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해변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빈펄랜드라는 테마파크가 있어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은 편이에요. 나트랑은 연중 맑은날이 300일 이상일 정도로 휴양지로서 최고의 날씨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보통 7월 9월중의 날씨는 건기로 최고 33도~ 최저 25도에 이른답니다.  

나트랑은 맑은 바다가 유명한 만큼 여러 가지 스노클링, 씨워킹, 스킨 스쿠버 투어등 해상 스포츠들이 잘 준비되어 있으며 해산물 요리를 많이 먹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반쎄오, 분짜, 쌀국수 등등이 있고요. 길거리 노점상에서 먹는 반미 샌드위치도 별미랍니다. 현지식뿐만 아니라 피자, 파스타 같은 양식 레스토랑도 많고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한식당도 여러 곳 있다고 하니 입맛에 맞는 식사 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필리핀처럼 가장 더운 시간대는 호핑투어나 수영장, 마사지, 쇼핑등을 하시고 이른 오전이나 오후처럼 날씨가 선선해질 때면 관광지를 둘러보는 식으로 코스를 계획하시면 좋습니다. 

 

환전

저는 공항에서 100달러짜리 지폐로 환전해서 현지에서 동으로 환전했어요. 달러 환율이 높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공항보다는 은행 은행보다는 금은방이 환율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이곳은 팁문화가 있어 큰 단위 지폐보다는 작은 단위 지폐 위주로 가져가는 게 팁 줄 때 유용하답니다.

그랩(Grab) 어플 이용

그랩어플은 동남아권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택시 어플이에요. 목적지를 입력하면 주변에 있는 기사분들이 호출받고 금액을 제시하는데, 그걸 보고 선택하셔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카카오택시랑 비슷한 개념이라 보시면 돼요. 다만 결제는 현금으로만 가능하니 잔돈 꼭꼭 챙기세요! 

 

 

 

 

 

물가가 저렴한 베트남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었어요. 특히나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먹방투어 제대로 하고 왔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녀오세요!

 

맛집 리스트

  • 반쎄오 맛집 베일웰 (Bale Well)

- 반쎄오는 쌀가루 반죽에 각종 채소와 해산물 등을 얹어 반달 모양으로 접어 부쳐낸 음식이다.

- 가게 이름처럼 메뉴이름도 ‘베일’이고 인당 6천원 정도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 라이스페이퍼에 싸먹는 방식이며 직원분이 친절하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많은 식당이라서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 맥주거리 근처라서 저녁 먹고 가볍게 맥주 한잔하기 좋다.

  • 미꽝 맛집 포슈아 (Pho Xua)

- 쌀국수 국물 없이 비벼 먹는 비빔쌀국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 분짜와는 다르게 면이 얇다.

- 고수 빼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 양이 적어서 1인 2 메뉴 해도 될 듯하다. - 에어컨 없어서 더울 수 있다.

  • 콩카페 (Cong Caphe)

- 코코넛 스무디 커피가 유명하다.

- 카페쓰어다도 맛있다.

- 지점이 여러 군데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가면 된다.

  • 바빌론 스테이크 가든 (Babylon Steak Garden)

- 안심스테이크 500g 주문했는데 성인 4명이서 먹기 충분했다.

- 고기 질 좋고 맛있었다.

- 모닝글로리 볶음이랑 같이 먹으면 꿀맛!

- 예약 안 하고 갔더니 대기시간이 길었다. 미리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

 

 

 

 

  • 버거브로스 (Burger Bros)

- 치즈버거 콤보 먹었는데 패티가 두툼하니 맛있었다.

- 감자튀김 대신 고구마튀김으로 변경 가능하다.

- 배달시켜 먹어도 맛있다고 한다.

 

  • 피자포피스 (Pizza 4 P's)

- 부라타치즈 피자가 유명하다.

- 화덕피자라 도우가 쫄깃쫄깃하다.

- 하프 앤 하프로 다른 맛 선택 가능.

- 테이블마다 태블릿 PC가 있어서 편하게 주문가능.

 

  • 롯데마트 (Lotte Mart)

- 기념품 사기 좋다.

- 다양한 종류의 과자, 라면, 커피 등등 판매한다.

- 아치커피 빨간색 박스 카푸치노맛 강추!

- 캐슈넛 껍질째 볶은 거 진짜 맛있다.

 

  • 빅씨마트 (Big C Supermarket)

- 롯데마트보다 규모가 훨씬 크다.

- 과일코너 옆에 즉석에서 갈아주는 생과일주스 코너가 있다.

- 마트 입구 쪽에 짐 보관소가 있다.

 

 

2. 인도네시아 발리

인도네시아 발리섬

발리는 인도네시아 대표 휴양지입니다. 발리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겨울이 우기랍니다. 그래서 여름을 포함한 5월 ~ 9월이 발리로 여름휴가를 떠나기 최적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리 하면 서핑하는 이미지도 많이 떠오르실 텐데 발리의 여름은 한국보다 시원하답니다.

 

발리 하면 푸른 바다와 하얀 백사장 그리고 서핑과 같은 액티비티들이 떠오릅니다. 인도네시아 섬인 발리섬은 휴양지 중에서도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단위나 친구들끼리 가는 여행보다는 연인끼리 가기 좋은 여행지인 것 같아요. 인도네시아어를 못하더라도 영어만으로도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섬이다 보니 해산물 요리가 발달해서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요. 특히 새우요리가 일품이랍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문화유산 및 관광지가 있으니 여행 계획 짜실 때 참고하시길 바라요.

 

꾸따비치나 스미냑 비치 등 유명한 해변가도 많고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해변들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물놀이를 즐기실 수 있어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파도가 높아서 서핑하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바투볼롱 비치는 서퍼들의 성지라고 불릴 만큼 세계 각지에서 모인 서퍼들로 가득한데요, 초보분들도 강습을 받고 쉽게 도전할 수 있으니 한 번쯤 배워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교통수단

발리는 대중교통이 발달되어있지 않아서 대부분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해요. 우버나 그랩 어플을 다운로드하여서 미리 목적지를 설정하면 기사님과 연결돼서 편하게 다닐 수 있어요. 요금도 미터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바가지 쓸 일도 없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우붓

해변을 만끽할 수 있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이곳은 예술인 마을로도 유명한 곳인데 다양한 갤러리와 카페 등 볼거리가 많고 특히 요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가 강해서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우붓만 한 곳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정글과 발리 사람들의 생활 터전인 계단식 논을 볼 수 있는 발리 스러움을 가장 잘 대표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리조트와 자연에서 들기는 발리 스윙, 힌두교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전통예술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우붓시장 안에 있는 로띠마타바라는 식당 추천드려요. 현지인 맛집이라 그런지 외국인은 거의 없더라고요. 인도네시아 전통요리 전문점인데 요리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간 맛이었어요. 메뉴 이름은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나시고랭이랑 미고랭 맛있었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했어요. 아 그리고 망고스틴 사서 드세요! 1kg에 5천 원밖에 안 하는데 엄청 달고 맛있어요.

 

몽키포레스트라는 원숭이숲에는 약 600마리 이상의 야생 원숭이가 살고 있는 자연보호구역입니다. 거기 있는 원숭이들은 하도 사람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사람들을 하나도 무서워하지 않는답니다. 힌두교에서 라마를 도와서 시타를 구출한 하누만이 원숭이여서 원숭이라는 존재가 신성시되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사원 같은 곳도 많고, 무엇보다도 이곳에서는 발리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진짜 모습들을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인기가 많은 여행지가 아닐까 합니다. 

 

스미냑

스미냑세련된 인테리어의 맛집과 바(Bar)등이 모여있어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유명한 호텔 체인인 W호텔 역시 스미냑에 위치해 있어요. 또한 우붓처럼 전통적인 느낌보다는 현대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동네라서 더욱 매력적이랍니다. 값이 비싸고 필요 이상으로 럭셔리한 호텔들이 울루와뚜 짐바란 누사두아에 몰려있고, 스미냑에서는 그에 비해 가성비 좋은 숙소들이 많이 몰려있습니다. 프라이빗 풀빌라, 거대 리조트, 수영장 딸린 호텔등 취향별로 선택의 폭이 넓답니다.

 

 

 

 

스미냑엔 여러 가지 볼거리가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비치클럽 방문하기, 쇼핑하기, 마사지받기 이렇게 세 가지 활동을 추천드려요. 먼저 비치클럽은 말 그대로 바닷가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클럽이라서 수영장과 해변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밤에는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칵테일 한 잔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낮에는 선베드에 누워 태닝을 하거나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다음으로 쇼핑하기 좋은 스폿은 스미냑 스퀘어라는 쇼핑몰입니다. 이곳은 현지 브랜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익숙한 H&M, ZARA 같은 글로벌 스파브랜드 매장도 입점해 있고 각종 기념품 샵도 많아서 구경거리가 풍부하답니다. 마지막으로 마사지는 동남아 여행지라면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죠? 저렴한 가격에 피로를 풀 수 있으니 1일 1 마사지 잊지 마세요!

 

꾸따나 짐바란 같은 유명한 해변과는 달리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이며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 바 등이 밀집되어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죠. 특히 이 근처에는 많은 호텔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호캉스를 즐기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랍니다. 그리고 해 질 녘쯤 방문하면 석양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 찍기 딱 좋답니다. 또한 시내 쪽으로는 쇼핑몰 및 맛집들이 즐비해있어서 쇼핑하기도 좋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기에도 좋습니다.

꾸따

꾸따라는 지역은 꾸따비치가 너무 유명해서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꾸따비치 근처로는 대형 쇼핑몰이 있어서 기념품 사기 좋고 맛집도 많답니다. 비치워크라는 쇼핑몰 안에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도 있으니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이외에도 짐바란 해변 쪽으로는 씨푸드 레스토랑이 많은데 석양 보면서 맛있는 음식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답니다. 이곳에서는 많은 분들이 서핑 강습을 받는답니다. 

누사두아

누사두아는 두 개의 섬이라는 뜻인데 동남아적인 느낌보다는 유럽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럭셔리한 유럽식 건물들과 고급호텔들이 이곳 곳곳에 몰려 있어 서양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서양 사람들은 이곳 누사두아 해변에서 말 그대로 휴양을 즐긴답니다. 누사두아 해변은 깨끗한 물과 새하얀 백사장이 일품입니다. 에메랄드 물빛을 가진 누사두아 비치는 얕은 수심으로 아이들도 즐길 수 있답니다. 현지인의 정보에 따르면 절벽가 주변에는 물뱀이 많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사누르

‘평화롭다’라는 감정을 느끼게 하는 사누르 비치가 있습니다. 평화롭다는 말 이외엔 다른 표현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고요하고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특히 일몰시간에 맞춰가면 황금빛으로 물든 하늘과 파도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적막함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느낄 수 있답니다.

 

 

 

 

사누르비치는 조용하지만 조금 심심한 동네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루이틀 머무는 여행객보다는 장기여행자에게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일단 공항이랑 가깝고 시내랑도 멀지 않아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게다가 물가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지낼 수 있고 대형마트인 까르푸도 있어서 장보기도 편리하답니다. 마지막으로 저렴한 마사지샵(한국돈 만원 이하)도 많아서 매일매일 피로를 풀 수 있어요.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가진 사누르 비치 어떠셨나요? 다음 휴가지는 이곳으로 정해도 후회 없겠죠?

 

사누르라는 지역 근처엔 빠당빠당비치라고 아주 예쁜 바다가 있었어요. 이곳은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작은 해변이지만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짱구지역 쪽에서는 브라와비치가 예쁘기로 유명한데요, 이 두 군데 모두 서핑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서핑

한국에선 강습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정해진 시간만큼만 배우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자유롭게 연습하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초보자부터 고수들까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발리의 아름다운 비치에서 서핑을 즐긴답니다. 또한 바다별로 파도의 높이나 세기가 다르니 자신의 실력에 따라 알맞은 비치를 고르는 것도 좋겠죠?

치안

치안은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동양인에게 호의적인 편이고 소매치기나 강도 등 범죄율이 낮아서 안전하답니다. 밤늦게 돌아다녀도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다만 술 마시고 고성방가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고, 어느 나라나 그렇듯 외국인 대상으로 바가지 씌우는 상인들이 많으니 조심해야 돼요.

비행

대한항공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직항 노선이 있고, 경유로는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퍼시픽 등 다양한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어요. 비행시간은 7시간 40분 소요됩니다.

환전

우붓에서는 환전소 찾기가 어려워서 달러로만 결제했는데 스미냑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그때그때 환율 좋은 곳에서 했어요. 은행보다는 사설환전소가 환율이 좋아서 그쪽 위주로 찾아다녔어요. 구글맵 검색해도 나오니까 가까운 곳 찾아가시면 될 것 같아요.

 

발리는 물가도 저렴하고 치안도 좋아서 혼자여행 가기에도 참 좋은 나라라는 생각이 들어요. 올여름휴가계획 아직 못 세우셨다면 발리 추천드립니다.

 

3. 필리핀 세부

필리핀 세부

 

세부는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휴양지 중 한 곳으로 그만큼 안전하기도 하고 물가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해외여행지입니다. 특히나 호핑투어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서 물놀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드리는 여행지랍니다.

 

세부는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고급 리조트가 잘 발달되어 있는 관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름에는 습기와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지만 세부의 맑고 아름다운 바다에서 다이빙 투어, 스노클링 투어든 해양 레저를 즐기기엔 최고의 날씨랍니다. 직항으로 약 4시간 20분 정도 걸리며 필리핀은 한국시간보다 1시간 느립니다.

세부여행 시 주의해야 할 점

먼저 첫 번째로는 환전소 사기입니다. 공항환전소에서는 달러환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현지 사설환전소에서 환전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택시사기인데요, 미터기로 가지 않고 흥정하려고 하는 택시기사들이 많아요. 그럴 때는 단호하게 노라고 말씀하시고 그랩택시를 이용하세요! 세 번째로는 소매치기 조심하기입니다. 길거리에서도 핸드폰 가방 등 소지품을 항상 조심하시구요, 귀중품은 호텔 금고에 보관하시거나 캐리어에 넣어서 잠그고 다니세요! 마지막으로는 여권분실주의 입니다. 해외여행 시 제일 중요한 건 여권입니다. 혹시라도 분실했을 경우 대사관 긴급여권 발급서비스를 이용하셔서 빠르게 재발급 받으셔야 합니다.

 

 

 

 

호핑투어

배를 타고 섬 근처로 나가서  수영을 못해도 구명조끼 입고 둥둥 떠다니면 돼서 걱정 안 하셔도 된답니다. 호핑투어는 쉽게 말해서 배를 타고 섬 근처나 바다 한가운데 나가서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물고기들을 구경하며 바닷속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투어랍니다. 섬 주변 얕은 물에서 하는 스노클링과는 차원이 다른 깊은 바닷속을 탐험하며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고, 다이빙 포인트에서는 전문 다이버에게 직접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받을 수도 있어서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 ‘세백’이라는 곳에서 현지업체 연결받아 미리 예약할 수 있답니다. 세백카페에서는 각종 맛집정보 및 마사지샵 후기 등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파라세일링

조금 더 특별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파라세일링을 추천드려요! 낙하산을 타고 하늘 위로 올라가 세부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안전장치 없이 그냥 타는 거라 위험하진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전문가와 함께 탑승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탈 수 있었어요. 또한 구명조끼 착용 후 타기 때문에 물에 빠질 염려도 없답니다. 1인당 약 8만~10만 원 정도로 현지에서 흥정 잘하면 더 싸게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는 세계 최대 크기의 어류인 고래상어를 직접 눈앞에서 보고 만질 수 있는 이색체험입니다. 세부지역에서 약 3시간 정도 이동하면 나타나는 오슬롭 지역에만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이랍니다. 고래상어에게 먹이를 주면서 자연스럽게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덕분에 우리는 이렇게 가까이에서 고래상어를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하면서 하는 체험이기 때문에 물속에서 사진촬영도 가능해서 인생샷 남기기 아주 좋은 조건이랍니다.

 

고래상어 투어시 주의사항

물 속에서 진행되는 활동이다 보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먼저 수영복 또는 래시가드 착용 후 선크림 및 화장품은 바르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스노클링 장비(스노클+마스크) 착용 시 머리카락이 끼지 않도록 정리하시고, 구명조끼 입고 입수 준비 완료하신 다음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배에 탑승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멀미약 복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멀미 심하신 분들은 미리 약 챙겨가세요~)

보홀섬 데이투어

보홀이란 필리핀 중부 비사야 제도 남동부에 위치한 섬으로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안경원숭이로 유명하답니다. 또한 초콜릿힐이라는 언덕 위에 펼쳐진 초록빛 초원도 장관이랍니다.

이밖에도 캐녀닝, 시티투어, 보홀데이투어, 경비행기투어, 마사지 등등 다양하게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즐거운 세부여행 되시면 좋겠습니다.

치안

필리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마 총기소지국가라는 이미지 일 텐데요. 물론 총기 소지율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다 총을 가지고 다니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에게 호의적인 편이라 위험하진 않아요. 다만 소매치기나 바가지요금 등 조심해야 될 부분은 분명히 존재하니 항상 주의하면서 다니셔야 합니다.

세부 항공권 싸게 사는 방법

항공권은 무조건 일찍 예약하는 게 제일 싸다는 말 들어보셨죠? 네 맞아요. 비행기표는 미리미리 사두는 게 최고입니다. 특히 저가항공사 같은 경우 프로모션 기간 때 사면 왕복 10만 원 미만으로도 다녀올 수 있으니 자주 항공사 홈페이지를 들락날락거리는 게 좋아요. 참고로 7월 말 8월 초 극성수기 때는 최소 2~3달 전에는 예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숙소

저는 개인적으로 리조트보다는 호텔을 선호하는데요. 아무래도 수영장 시설 같은 부대시설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고 대부분 가족단위 손님이다 보니 시끄럽고 정신없는 분위기라서 별로더라고요. 대신 조식과 룸컨디션이 좋은 호텔을 선택해서 호캉스를 즐기는 편이에요. 대표적으로 아얄라몰 근처 퀘스트호텔, 만다린플라자호텔, 파크레인호텔(구 메리어트), 래디슨블루호텔 등등이 있고 막탄섬에서는 크림슨리조트, 모벤픽리조트, 샹그릴라 리조트등이 유명한데 모두 장단점이 있어서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환전

환전은 달러로 바꿔서 현지에서 페소로 바꾸는 이중환전이 유리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렇게 하는 게 조금 더 이득입니다. 하지만 큰 차이가 나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편하게 한국에서 원화->페소로 바꾸실 수도 있습니다. 1달러짜리 팁용으로 쓸 돈을 준비해 두세요.

 

4. 몽골

몽골 여행

몽골여행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광활한 초원과 말타기, 별 보기 등 다양한 이미지가 떠오를 텐데요. 바다와 거리가 있어 습도가 낮은 몽골은 7월 ~ 8월에 선선한 날씨가 이어져 가벼운 겉옷만 입고서 쾌적한 여행이 가능할 정도랍니다. 물론 현대적이고 럭셔리한 호텔이나 숙소는 없지만 몽골만의 특별한 최신식 게르라는 숙박용 시설이 패키지 상품에 포함되면서 숙박에 대한 불편함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미니 사막인 엘승타사르하이나 고비사막과 같이 사막을 횡단하며 할 수 있는 많은 체험들을 경험할 수 있으며 사막에서 보는 몽골의 밤하늘을 보면 별들이 쏟아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데 이 느낌이 정말 잊지 못할 장관입니다. 몽골은 약 3시간 30분 정도 비행시간이 걸리며 한국시간보다 1시간 느립니다. 보통은 3박 4일 또는 4박 5일 정도의 일정으로 패키지 상품을 예약하거나 카페 같은 곳에서 함께 할 사람들을 구해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몽골 패키지 vs 자유여행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라면 아무래도 패키지투어를 추천드려요. 특히나 혼자 가는 여행이라면 더더욱이요! 왜냐하면 일단 가이드분께서 모든 일정을 다 짜주시기 때문에 신경 쓸 일이 없고,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다니는거라 안전합니다. 그리고 숙소예약 같은 경우엔 직접 예약해야 하는데 영어실력이 부족하다면 힘들 수도 있고, 교통편 같은 경우에도 현지 사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답니다. 하지만 패키지는 그런 걱정 없이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가장 많이 하는 일정은 2박 3일 또는 3박 4일 코스이고 1박 2일 코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대부분 울란바토르 시내 관광->고비사막(또는 홉스골)->울란바토르 순으로 진행됩니다. 고비사막 같은 경우엔 모래언덕 트래킹 체험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홉스골 호수에서는 카약체험 및 승마체험 등등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들을 즐길 수 있어요.

 

 

 

 

몽골여행 준비물

일단 첫 번째로 비자발급입니다. 비자는 한국에서는 발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조건 몽골대사관 방문해서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1인당 10만 원 정도 소요됩니다. 두 번째로는 유심칩구매입니다. 로밍보다는 현지유심칩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데이터 무제한 상품이 2~3만 원 선이기 때문에 훨씬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이용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비상약 챙기기입니다. 아무래도 해외이다 보니 상비약 같은 경우는 미리 챙겨가시는 게 좋습니다.

날씨

몽골날씨는 일교차가 매우 큰 편입니다. 낮에는 반팔을 입어도 될 만큼 따뜻하지만 밤에는 패딩을 입어야 될 만큼 춥습니다. 얇은 패딩이랑 바람막이 같은 옷가지도 추가로 챙겨주세요. 또한 건조하기 때문에 보습크림 같은 것도 필수입니다. 여름엔 낮에 햇빛이 뜨겁긴 하지만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합니다. 비는 거의 오지 않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모래바람이 불기 때문에 마스크랑 선글라스를 준비하세요.

 

몽골은 여름과 겨울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계절이 뚜렷한데요, 7월-8월 사이인 여름엔 우리나라 가을날씨라고 보시면 되고, 12월-2월 사이인 겨울엔 영하 40도까지도 내려가는 혹한의 날씨랍니다. 얇은 패딩이랑 바람막이 같은 옷가지도 추가로 챙겨주세요.

숙소

저는 개인적으로 게스트하우스나 호스텔보다는 호텔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시설면에서는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안전성 면에서는 최고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끼리 가신다면 더더욱이요.

 

또는 이곳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숙소인 게르캠프가 있습니다. 게르는 몽골 전통집 형태로 이동식 천막형태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내부시설은 화장실, 샤워실, 주방 등 현대식 건물처럼 갖춰져 있어요. 다만 텐트 같은 느낌이라 벌레나 추위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 부분은 벌레퇴치제, 침낭등으로 보완가능하니 크게 문제 될 건 없어요. 대신 전기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보조배터리를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기코드가 110v라서 멀티어댑터 가져가셔야 합니다. 공항 통신사 부스에서 대여 가능하니 미리 신청하시면 됩니다. 이곳에서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경험도 하실 수 있답니다.

이동수단

몽골 투어 상품 중 대부분은 차량+가이드(기사)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하지만 최근 들어 자유여행객들을 위해 자전거 투어나 말타기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많이 생겼답니다.

 

승마체험을 하는 경우에는 가이드 없이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현지인 가이드 동행이 필수랍니다. 하루 6시간 동안 말을 타고 이동하는 여행객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안장 위에 앉아있으면 직원분께서 알아서 다 케어해 주는 시스템으로 중간중간 사진도 찍어주시고 같이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무리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테를지 국립공원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약 2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테를지 국립공원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에요. 이곳에선 거북바위, 칭기즈칸 동상, 게르 캠프장 등 여러 가지 볼거리가 있답니다.

 

여러분 혹시 '욜링암'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욜링암은 얼음계곡이라는 뜻인데요, 이름답게 겨울이면 눈이 쌓여 꽁꽁 얼어붙는 계곡이랍니다. 여름에만 갈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니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세요!

음식

향신료가 강해서 입맛에 안 맞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건 개인 취향인 것 같습니다. 양고기랑 소고기 요리가 대부분이고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고비사막 근처 식당에선 김치찌개나 제육볶음 같은 한식도 판매하니 참고하세요! 물가는 한국보다 확실히 저렴한 편이지만 관광지이다 보니 물가는 조금 높은 편이에요.

 

특히 술값이 비싸니 주의하세요! 참고로 칭기즈칸 공항 면세점에선 술밖에 팔지 않으니 과자나 라면 같은 건 미리 사가시길 추천드립니다.

 

 

5.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가 국가 중에서 치안도 좋고 물가도 저렴하며 관광의 선택지가 넓어서 자유여행을 많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말레이시아는 다민족 국가로 중국, 싱가포르, 인도등 다양한 지역문화가 서로 융합되어 음식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어 다채로운 음식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서 이곳에 가면 동남아 특유의 느낌보다는 다양한 문화과 공존하는 나라임을 딱 느낄 수 있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코타키나발루나 쿠알라룸푸르뿐만 아니라 랑카위, 페낭 등 다양한 지역이 있으니 취향에 맞는 곳을 골라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이곳은 말레이시아의 수도입니다. 서울과 비교해 약 30% 이상 물가가 저렴해서 부담 없이 즐기며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화려한 페트로나스 트인 타워, KL 타워, 쇼핑센터등이 위치해 있고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어서 호텔 루프탑바를 이용하면 야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쌍둥이 빌딩이라는 이름답게 두 개의 타워가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이곳은 전망대가 있어서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수리아 KLCC, 파빌리온이 가장 유명한 쇼핑센터입니다.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KLCC는 도심 속 작은 휴식처 같은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메르데카 광장이라는 곳이 있는데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만들어진 광장인데, 현재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어로 'Kota Kinabalu'라고 합니다. 코타 키나발루라는 이름은 산스크리트어로 '영혼의 안식처'라는 뜻인데 바다색이 에메랄드 빛으로 영롱해서 영혼마저 치유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코타키나발루는 아름다운 석양과 세계 3대 선셋이라는 수식어답게 멋진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코타키나발루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액티비티는 호핑투어입니다. 섬 투어라고도 불리는 호핑투어는 배를 타고 여러 섬들을 돌아다니며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활동으로 이곳은 사피섬, 마무틱섬, 마누칸섬 등 다양한 섬들이 있어서 취향에 맞게 골라서 갈 수 있답니다.. 특히나 에메랄드빛 바닷속에서 하는 스노클링은 코타키나발루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랍니다. 이외에도 반딧불 투어나 패러세일링 같은 수상레저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vs 코타키나발루

두 도시는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하세요.

 

쿠알라룸푸르는 쇼핑과 먹거리 등 즐길거리가 풍부해서 관광객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랍니다. 교통편이 너무 잘되어있어서 그랩이라는 어플하나면 모든 지역을 편하게 다닐 수 습니다. 음식점, 쇼핑몰이 많아 쇼핑하기에도 편한 곳입니다. 반면 코타기타발루는 자연친화적인 휴양지라서 바다나 리조트, 자연경관 등이 메인이고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입니다.

 

코타키나발루는 세계문화유산인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쌍둥이빌딩) 같은 랜드마크뿐만 아니라 쇼핑센터, 야시장등 즐길거리가 많아 가족여행객인기가 많은 반면, 코타키나발루는 아름다운 해변과 석양 그리고 반딧불투어 같은 체험활동이 유명해서 연인끼리 가기 좋은 곳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랑카위 / 페낭 / 말라카

랑카위는 아직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 같은 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백사장이 펼쳐진 해변가에서의 휴식뿐 아니라 맹그로브 숲 투어, 호핑투어 등 각종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물가도 저렴해서 가성비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힌답니다. 페낭조지타운이라는 오래된 역사도시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며 리틀 인디아라는 별명처럼 인도풍 건물들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특히 벽화마을이라 불리는 바투페링기 근처엔 예쁜 카페와 펍이 많아서 밤에 가면 더욱 좋아요.


말라카 역시 많은 분들이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대표적인 근교관광지랍니다. 말라카는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식민지를 거치며 독특한 문화양식을 형성했는데 덕분에 동서양의 조화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해상모스크라고 불리는 이슬람 사원 역시 멋진 사진 스폿이니 방문해 보세요. 이외에도 겐팅하일랜드, 푸트라자야 등등 볼거리가 많으니 일정 여유가 있다면 하루쯤 시간 내서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음식

동남아 하면 역시 음식이겠죠? 먼저 바쿠테(Bak kut teh)입니다. 우리나라 갈비탕과 비슷한 맛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특히 더운 날씨에 먹으면 몸보신하는 기분이라서 강력추천드려요. 다음으로는 나시르막(Nasi lemak)입니다. 코코넛 밀크 밥 위에 멸치볶음, 삶은 달걀, 오이 등을 곁들여 먹는 음식인데요, 현지인들에게는 소울푸드라고 불릴 만큼 인기가 많답니다. 이외에도 사테(Satay), 락사(Laksa)등 맛있는 음식이 많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이슬람교를 믿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술과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문화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해서 말레이시아에서는 무슬림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인 `할랄` 인증을 받은 식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또한 다양한 종교행사나 축제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랍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술 판매가 금지되어 있어요. 그래서 맥주나 와인 같은 주류보다는 칵테일이나 과일주스 종류를 많이 마신답니다. 

 


 

이렇게 여름에 가기 좋은 해외여행 휴양지 5곳을 추천해 드렸는데요. 특히나 요즘처럼 물가가 많이 오른 때에 어디 가서 돈 쓰는 것도 고민이 되실 거예요. 하지만 이 황금 같은 휴가기간 특별하게 보내고 싶으시다면 조금 저렴한 곳을 선택하셔서 색다른 문화와 풍광 속에서 한껏 여행기분, 휴양기분 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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